생활체육인 땀과 열정 빛났다

해마다 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는 양산시생활체육대회가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지난 27일 오전 9시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올해 생활체육대회는 20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384개팀 2천776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체조와 국학기공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농구, 풋살, 택견, 종합무술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양산 생활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대회 개회식에서 박정수 대회장은 “이제 보는 체육에서 즐기는 체육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정신과 육체건강은 물론 동호인 간 친목을 다지는 것이 생활체육”이라며 “승부보다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는 축제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 이후 종목별 경기장으로 향한 선수들은 틈틈이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기로 가득했고, 승리의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이 교차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우정을 다짐하며 공정한 경기에 최선을 다했고 대회는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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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대회결과

▶축구 우승 양주, 준우승 어곡, 3위 동양산ㆍMSC

▶배구 우승 웅상(남)ㆍ동면(여), 준우승 동면(남)ㆍ물금(여)

▶탁구 우승 대운A(단체)ㆍ하북(장년개인복식) 준우승 TTA(단체)ㆍ극동(장년개인복식), 3위 신양산Dㆍ범어A(단체)

▶배드민턴 우승 한마음, 준우승 참샘, 3위 중앙

▶테니스 우승 안재홍ㆍ조현철(30대), 정홍석ㆍ최성욱(40대), 이정우ㆍ강한균(50대), 서정숙ㆍ조용수(혼복), 임해순ㆍ윤미자(여복), 준우승 하용기ㆍ김성수(30대), 김진관ㆍ손원호(40대), 김홍두ㆍ이인석(50대), 장차남ㆍ김호(혼복), 홍이경ㆍ이점남(여복)

▶육상 100m남 우승 김춘태(30대)ㆍ조규문(40대)ㆍ조영제(50대)ㆍ곽수경(60대), 준우승 최대현(30대)ㆍ조문헌(40대)ㆍ이경태(50대)ㆍ정상해(60대), 100m여 우승 김남정(30대)ㆍ조재희(40대)ㆍ김효정(50대), 준우승 조현미(30대)ㆍ최선숙(40대)ㆍ주혜자(50대) 800mR남 우승 양산, 준우승 새양산, 800mR여 우승 양산, 준우승 웅상, 5000m남 우승 한증출, 준우승 허홍균, 5000m여 우승 김남정, 준우승 조재희

▶볼링 우승 최홍창(개인)ㆍ스카치(단체), 준우승 이제영(개인)ㆍG.L(단체), 3위 김희영(개인)ㆍ휴민(단체)

▶사격 우승 양산(단체A트랩)ㆍ신양산(단체트랩)ㆍ김재성(개인A트랩남)ㆍ문소정(개인A트랩여)ㆍ김광석(개인트랩), 준우승 웅상(단체A트랩)ㆍ양산(단체트랩)ㆍ남성우(개인A트랩남)ㆍ김태순(개인A트랩여)ㆍ류형곤(개인트랩)

▶패러글라이딩 우승 김장백, 준우승 김복순

▶야구 우승 블루헤머, 준우승 블랙레오파트, 3위 썬베이스

▶게이트볼 우승 상북A, 준우승 상북B, 3위 하북Bㆍ웅상A

▶스쿼시 우승 김범직(장년)ㆍ김경만(청년)ㆍ최춘매(여성), 준우승 이광기(장년)ㆍ우용찬(청년)ㆍ한영화(여성)

▶족구 우승 넥센A(일반)ㆍ하북(장년), 준우승 넥센B(일반)ㆍ넥센(장년), 3위 위너스ㆍ깡통(일반), 족심ㆍ남양산(장년)

▶등산 우승 웰빙(장년)ㆍ웰빙(청년)ㆍ웰빙(가족), 준우승 아웅(장년)ㆍ하영(청년)ㆍ동명(가족), 3위 삽량(장년)ㆍ송죽(청년)ㆍ신천(가족)

▶그라운드골프 우승 김종철, 준우승 김준희, 3위 최병철ㆍ김수자

▶농구 우승 우리두리, 준우승 큰아이A, 3위 큰아이B

▶풋살 우승 백곰(일반)ㆍ물금동아중(중등), 준우승 청솔(일반)ㆍ양산중(중등)

▶택견 유치부 우승 전형주, 준우승 김도현, 3위 박민재ㆍ오지민, 초등남자1부 우승 문형빈, 준우승 주창환, 3위 김재혁ㆍ임성준, 초등남자2부 우승 손정호, 준우승 우태원, 3위 정승우ㆍ손정현, 초등남자3부 우승 오세민, 준우승 유성룡, 3위 이승훈ㆍ강병찬, 초등남자4부 우승 정승현, 준우승 윤찬열, 3위 김도현, 초등남자5부 우승 강민창, 준우승 연덕흠, 3위 송유성ㆍ신화진 초등남자6부 우승 이병용, 준우승 차민재, 3위 이동민ㆍ노일수 초등여자1부 우승 이수민, 준우승 손민지, 3위 박현영ㆍ이현송, 초등여자2부 우승 한수지, 준우승 이나경, 3위 조예진ㆍ김가경 초등여자3부 우승 손유희, 준우승 조원주, 3위 김수란ㆍ여가은, 중등남자부 우승 정시형, 준우승 정명수, 3위 성영인, 일반여자부 우승 하유진, 준우승 이경희, 3위 하호진, 일반남자부 우승 김영현, 준우승 이현두, 3위 우영민ㆍ이재호

▶모범선수단 우승 육상연합회, 준우승 그라운드골프, 3위 야구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