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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학, 중국 세계약선요리대회서 '2연패'..
교육

양산대학, 중국 세계약선요리대회서 '2연패'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30호 입력 2008/05/06 11:41 수정 2008.05.06 11:24
6명 전원 금상에 단체 금상까지

↑↑ 제4회 세계미식약선요리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금상을 수상한 양산대학 학생과 교수들.
사진은 뒷줄 왼쪽부터 이유습 학생, 최마애 교수, 조병선 학장, 강무근 학과장, 박인 학생, 앞줄 왼쪽부터 김미애, 최명미, 추순점, 박홍영 학생.
ⓒ 양산시민신문
 
양산대학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이 중국에서 개최하는 세계요리대회에서 2년 연속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양산대학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개인 금상과 단체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중국 호남성 소산시 소산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세계미식약선요리대회에 참가한 재학생 6명 전원이 개인 금상과 함께 단체 금상을 받았다.
 
세계 20개국 250여명의 요리사들이 참가해 3일 동안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양산대는 김미애, 추순점 학생 등 호텔조리계열 2명과 약선요리전공 4명이 참가했는데 우리나라의 팔도김치와 장아찌 종류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결과 단체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요리와 냉채 후식 3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거형제거와 신진대사, 면역기능을 높이는 산사 쇠고기와 오색화전, 오미자 냉채, 신선로, 전복찜 등으로 약선식의 으뜸으로 평가받았다.
 
양산대 조병선 학장은 "부산ㆍ경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조리과를 신설하고 약선과를 둔 전통에다 실력파를 양성하는 개인지도 등 집중화 교육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냈다"며 "무엇보다 요리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든다는 교수진과 학생들의 정성이 빚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양산대학은 지난해에도 3명의 학생이 이 대회에 참가해 개인 금상과 단체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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