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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하나로 뭉친 스키 마니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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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뭉친 스키 마니아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30호 입력 2008/05/06 14:07 수정 2008.05.06 01:50
우종철 씨, 스키연합회 초대회장 취임

ⓒ 양산시민신문
영남 최초의 스키장을 두고 있는 양산지역에 드디어 스키 마니아들을 위한 연합회가 탄생했다. 지난달 29일 양산중앙교회 비전센터에서 양산시 스키연합회 창립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생활체육 시키와 스노우보드 운동을 시민에게 널리 보급하고자 창립한 양산시 스키연합회는 지난 3월 김장백, 이동호, 황치준, 김성상, 장석태, 김종근, 우종철, 이상배, 박부송, 박문원 등 10명의 임원진을 구성해 창립이사회를 가졌으며, 이 가운데 우종철(51, 법무사)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현재 양산스키사랑클럽, 양산 스키클럽, 백호 스키클럽, 에덴 스키클럽, 플라잉점프 스키클럽 등 5개 클럽 116명이 양산 스키연합회 창립 회원으로, 이날 창립기념식을 통해 양산지역에 생활 스키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종철 초대회장은 “어곡동 일원에 영남 최초의 스키장인 에덴벨리스키장이 개장됨에 따라 스키, 스노보더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연합회 결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제 스키는 수도권, 강원권 일대의 사람들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부유층의 전유물도 아닌 대중화된 스포츠”라고 전했다.

덧붙여 “오늘 이 자리가 양산시 스키 미래의 문을 열고 들어선다는 가슴 뿌듯함도 크지만 양산스키 역사 선두주자로서의 책임을 양 어깨에 걸쳤다고 본다”며 “양산스키가 영남 스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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