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동전교환운동에 나선 것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원가가 40원인 10원짜리 동전을 만드는데 연간 400억원이 소요되는 등 동전생산 비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동전이 유통되지 않고 서랍이나 저금통에 방치돼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시는 교육청 등 관련기관을 통해 학교나 기업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또 시청을 비롯한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동전교환 창구를 마련하고, 담당부서에서 직접 취합해 동전을 일관 교환하는 등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폐로 교환되지 않는 자투리 동전은 스스로 원할 경우 모금함에 넣으면 전액 어린이 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