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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올해 학원수강료 적정가 정한다..
교육

올해 학원수강료 적정가 정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31호 입력 2008/05/13 13:35 수정 2008.05.13 01:18
양산교육청 학원수강료 조정위원회 심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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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청 학원수강료 조정위원회가 지난 7일 양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수강료를 결정짓는 기준이 되는 양산지역 학원수강료 공시가격이 2003년에 만들어진 이후 5년 동안 조정되지 않아 현재의 학원시세와 맞지 않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관련기사 224호, 2008년 3월 25일자>
 
이에 따라 2008년 기준 적정 수강료 책정 등을 목표로 지난 12월 최초로 양산교육청 학원수강료 조정위원회를 구성한 것. 이는 지난해 11월 27일자 경남학원수강료조정위원회 운영교육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수강료 조정명령에 대한 권한이 교육감에서 교육장으로 이임되어 가능하게 되었다.
 
위원회는 양산교육청 김병열 교육과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청 중등계 구영건 계장ㆍ시 경제기업과 박윤범 과장ㆍ중부초 김인숙 학부모ㆍ양산중앙중 이현주 학부모ㆍ양산YWCA 허영미 이사ㆍ양산시학원연합회 이상열 회장을 위원으로, 교육청 사회체육계 최노식 계장을 간사로 두고, 양산지역 학원 수강료 관련 심의를 추진했다.
 
이날 김병열 위원장은 "매월 25일 각 지역 학원수강료를 도교육청에 보고하고 지역별 편차를 비교ㆍ분석하는 체계가 마련됐을 정도로 학원수강료는 현 교육계의 큰 관심사항"이라며 "게다가 학원수강료의 상한선을 결정하는 학원수강료 공시가격은 학원과 학부모들에게 상당히 민감한 문제로 심도있는 논의와 분석을 통해 최종 결론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심의하게 되는 학원수강료 공시가격 결정을 위해 양산지역 학원들의 수강료 평균가를 조사한 후, 학원연합회가 제시한 가격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가격과 비교해 적정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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