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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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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책책책 책을 읽자]고맙습니다, 선생님

양산시민신문 기자 232호 입력 2008/05/20 11:12 수정 2008.05.20 10:35

패트리샤 폴라코 / 아이세움

가족들 사이의 따뜻한 정을 그리는 그림책 작가 패트리샤 폴라코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적은 동화책으로 개인적으로 선생님에게 바치는 감사의 노래이다.

책의 첫 장을 펼치면 책 한권과 꿀 한 병의 그림과 함께 5학년 때의 선생님에게 ‘선생님은 영원히 나의 영웅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다. 이 동화는 지식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것임을 가슴으로 깨닫게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그 달콤한 행복의 세계를 열어 주는 사랑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책 속의 주인공 트리샤는 글을 읽을 수 없다는 남들과 다른 점 때문에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다가 폴터 선생님을 만나면서 자신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어린 소녀의 삶을 바꾸어 놓는 힘이 된 것이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제2의 부모님이라 일컬어지는 선생님들이 꼭 한번 읽어 보았으면 한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말이다.

양산도서관 독서치료모임 사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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