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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땀과 웃음이 함께한 체육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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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웃음이 함께한 체육한마당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32호 입력 2008/05/20 12:20 수정 2008.05.20 11:44
■제5회 삼성동민 체육대회

ⓒ 양산시민신문
삼성동 주민들이 마을별, 단체별로 한 자리에 모여 친선을 다지는 제5회 삼성동민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삼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삼성동체육회와 삼성동주민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삼성동 통장단, 삼성동 유관단체 후원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오근섭 시장, 허범도 국회의원, 김일권 의장을 비롯해 20개 마을 대표선수와 가족 그리고 마을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태권도 시범, 댄스 동아리 공연 등 간단한 식전행사가 끝나고 만국기 아래로 삼성동 20개 마을 11팀이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입장해 체육대회에 유쾌함을 더했다. 특히 개회식 중간에 삼성동민 체육대회를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있는 행글라이더가 깜짝 등장하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펼쳐져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이날 삼성초, 북정초, 삼성중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된데 이어 마을에 기여한 공로로 양산시청 에 근무하는 박정일·김배임 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참석한 내빈들이 직접 행운권 추첨을 해 동민들에게 선물과 함께 값진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삼성동체육회 나성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삼성동민 체육대회는 승부를 떠나 우리 모두가 한데 어울리고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는 화합과 단결의 시간”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서로의 정을 나누고 삼성동민 모두가 하나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릴레이, 단체줄넘기, 여자축구, 노인케이트볼, 씨름, 줄다리기, 배구 등 각 종목별 경기가 이어졌고 이와 더불어 삼성동 OX퀴즈, 어린이사생대회 등 동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치러졌다.

뿐만 아니라 각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정성스러운 먹거리 등으로 풍성한 한바탕 마을잔치가 벌어졌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 새롬마을이 우승을, 상북정·신북정 마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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