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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학원연합회
학원문제 자율정화..
사회

양산시학원연합회
학원문제 자율정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32호 입력 2008/05/20 13:27 수정 2008.05.20 12:50

양산시학원연합회가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자율 정화활동에 나섰다.

양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상율)는 양산시학원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산교육청과 함께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원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자율 정화 캠페인에 돌입했다. 우선 학원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자율적으로 파악해 지도한다는 계획으로 ▶공부방ㆍ고액과외ㆍ교습소에서 1과목 강사 2인 이상 수업 ▶유치원에서 피아노ㆍ미술ㆍ외국어 특기 지도 등의 불법적인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도에 앞서 해당 교습소와 유치원들이 스스로 불법행위를 철회할 수 있도록 범어, 상ㆍ하북, 덕계 등 양산지역 15곳에 캠페인 형태의 현수막을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양산교육청이 학원수강료조정위원회를 구성, 지난 7일 첫 위원회가 열려 2008년 기준 적정 수강료 책정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그동안 수강료를 결정짓는 기준이 되는 양상지역 학원수강료 공시가격이 2003년에 만들어진 이후 5년 동안 조정되지 않아 현재의 학원시세와 맞지 않아 학부모들의 혼란을 가져왔다.
 
이상율 회장은 "그동안 유명무실한 수강료 공사가격으로 인해 학원계도 혼란스러웠던게 사실"이라며 "수강료조정위원회에서 현실에 맞는 학원수강료를 책정하게 되면 양산지역 학원들은 수강료 게시여부, 수강료 초과징수 여부, 수강료 표시제 준수 여부 등 자율지도를 통해 건전한 학원 수강료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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