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친근하고 친밀한 보도 강화해야"..
사회

"친근하고 친밀한 보도 강화해야"

홍성현 기자 233호 입력 2008/05/27 11:30 수정 2008.05.27 10:40
◆제17차 독자평가위원회

ⓒ 양산시민신문
지난 19일 열린 제17차 독자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지면 변화를 꾀하고 있는 본지에 대한 독자평가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독자 관심사 반영, 읽을거리 제공하라
주세광 위원은 새로 신설한 '생활의 발견'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낚시, 바둑, 주간운세 등 시민들의 관심사인 취미와 교양을 적절히 배치한 '생활의 발견'면은 "자칫 딱딱하고 비판적만 흐르기 쉬운 전체 지면구성에서 잠시 숨을 고를 여유를 준다"고 말했다. 또한 격주 간격으로 게재하는 양산지역 아파트 시세표에 대해 "지역 주민이 궁금해하는 실용적인 정보다"면서 "특히 아파트단지가 많은 양산지역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외받는 지역ㆍ계층 목소리 대변해야
임재춘 위원은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지역인 웅상지역, 그 가운데서도 청소년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 위원은 "웅상지역에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없을 뿐더러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황폐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웅상지역 청소년문화를 위해 언론이 나서 불균형을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활기찬 느낌
김외숙 위원은 지면 전반적으로 활기찬 느낌이 많이 들어 좋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은 "칼럼이나 특별기고 등 지역 인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는데, 신문에 유연성을 줄 수 있어 좋다"면서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는 일반 기사보다 어 가슴에 와 닿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또 "문화체육, 생활정보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이 상당히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더 성장하기 위해 외적 역량 키워야
김판조 부위원장은 "기자와 직원들이 신문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독자 확보 등 외적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문을 알리기 위해 홍보지를 배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독과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지면을 바탕으로 외형적 성장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