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 그랜드예식홀에 지난 2004년 7월 개소한 이후 양산시민들의 연금관련 민원을 담당해 왔던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가 오는 6일 중부동에 있는 지하철 양산역 맞은 편 건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지사장은 “오는 9일부터 정상업무에 돌입할 것이며, 이후 지사 회의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감동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이전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이 현재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이 있는 동면 석산리로 이전할 계획. 이처럼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공단 사무실의 잇단 이전이 자칫 구도심을 슬럼화를 심화시키는 또 다른 계기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