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위한 고시를 예정대로 발표하자 전국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가 펼쳐졌다. 양산에서도 아이에서 어르신에 이르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고시 발표 다음 날인 30일 옛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모여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 공표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함께 높였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고시 철회, 협상 무효’를 외치며 정부의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다. <관련기사 사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