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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주요 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달 26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오근섭 시장이 주관, 국ㆍ과장 등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이상 미계약 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과 문제점에 대해 부서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 오시장이 강조해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끌어 내고, 부서간 협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을 위한 공익 사업을 조속히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따라서 오시장은 미계약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후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스스로가 문제점을 보완, 오는 10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 뿐만 아니라 시의 주요 현안업무 및 공약사항, 지시사항 등과 함께 미계약 주요사업 등 부진사업을 파악해 수시로 시정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시장은 "요즘 정부가 공직사회 구조조정 등 대변화를 주문하고 있고 공무원도 변화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