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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소방소 앞 지하차도 차량통제 구간 가운데 경민아파트 사거리에서 범어중학교로 향하는 직진차선에 한에서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
ⓒ 양산시민신문 |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신도시와 물금읍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 중인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지하차도 5호선'의 마무리 공사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물금에서 교동으로 가는 지방도 1022호선 1km 구간에 차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범어1차주공아파트에서 반도보라빌 앞 교차로까지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한다는 것. 다만 통제구간 가운데 위치한 경민아파트 사거리에서 범어중학교 방향의 직진 차량은 통행 가능하지만, 역시 교동방향의 좌회전은 금지된다.
따라서 교동방향 차량들은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왕복 8차선 대로를 지나 신도시2단계 아파트 단지를 끼고 우회해야 한다.
이번 통행제한 방침은 지하차도 공사와 함께 지방도 1022호선에 물금 범어택지와 하수종말처리장을 연결하는 오수관을 묻는 정비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전면 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물금 범어지역은 합류식 하수관거로 오수와 우수가 분리되지 않았지만 오는 2010년 BTL사업을 통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지방도 1022호선 구간을 통과하는 오수관이 필요한데, 지하차도 공사를 위해 도로굴착이 된 김에 오수관 매설공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시공을 맡은 (주)신성건설 관계자는 "통제구간에 있는 소방서 역시 경민아파트사거리 방향으로 진출입로를 새로 개설할 예정이기 때문에 긴급 차량 출동지연과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초 3개월로 예상했지만 여름 장마철을 우려해 4개월로 연장한 것으로, 신속한 공사진행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