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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중 선후배 전통 화합으로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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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중 선후배 전통 화합으로 되새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34호 입력 2008/06/03 12:02 수정 2008.06.03 11:00
제29회 총동창회 회장단 이·취임식

ⓒ 양산시민신문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
지난달 31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양산중학교 총동창회 제29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1만 4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양산중학교는 이날 박상윤 초대회장을 비롯한 1천여명의 양산중학교 동창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후배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전길수 회장이 김원호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인수인계하고, 양배우 신임수석부회장과 안용진 신임사무국장과 함께 29대 총동창회를 모범적으로 이끌어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길수 이임회장은 “그동안 후배기수를 양성하고, 모교의 축구부·태권도부 후원계좌 확대 등 3가지의 목표를 세우고 28대 회장단들이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못다 이룬 사업들이 있기에 새롭게 취임하는 신임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며, 그만큼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양산중학교 총동창회로부터 명예졸업장을 수여 받은 오근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을 설립했을 때 보다 명예졸업장을 받았을 때가 더 영광스러웠을 정도로 양산중학교는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존재다”며 “앞으로 양산중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호 신임회장은 “양산을 대표하는 전통있고 명예로운 양산중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환경 등 외면적인 발전은 물론이고 우수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내면적인 발전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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