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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일 양산중앙교회는 중고품 상설가게 동행의 수익금 일체를 양산도서관에 전달한 것.
이날 김득기 목사는 양산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약수터가 되어 달라며 도서구입비로 100만원의 수익금을 문봉균 도서관장에게 전달했다.
아름다운 가게 동행은 중고품 상설가게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아 위탁판매하고 있다. 옷, 신발, 넥타이, 사진액자 등 가전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활용품을 갖추고 있는 동행은 판매금액의 50%는 기탁자에게 돌려주며, 나머지 50%는 기금으로 모으고 있다.
또 6개월 동안 판매되지 않는 물품은 지역 고아원에 전달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중앙비전센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무기 장로는 “행복한 양산이 시작되는 공간이 되고자 출발한 비전센터인 만큼 작지만 소중한 수익금은 모두 양산시민을 위해 활용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비전센터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커피하우스 ‘이팝나무’와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문화교실 등이 있어 시민이라면 누구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