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신도시 주공 7단지(1천260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1999년 신도시 1단계 지구 준공 이후 10년 만에 1단계 입주가 완료된 셈이다.
신도시 1단계에는 모두 11개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지난 1999년 신도시 대동아파트(1천352세대)를 시작으로 신도시 현대아파트(1천194세대), 신도시 주공3단지(1천8세대), 신도시 주공4단지(1천248세대), 쌍용아파트(900세대), 청어람아파트(1천910세대), 동원로얄듀크(910세대), 신도시 주공8단지(906세대), 경남아너스빌 아파트(1천21세대), 이편한세상1차(697세대)가 차례로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에 주공7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신도시 1단계 지역에 계획된 11개 아파트 단지 1만2천406세대가 입주를 마무리한 것이다.
한편 신도시 2단계는 지난해부터 9월 반도보라빌 아파트(622세대)를 시작으로 휴먼빌 아파트(551세대),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832세대), 우남퍼스트빌 아파트(640세대), 고려개발 이편한세상(1천32세대) 등 모두 3천667세대가 입주를 시작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낮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어 신도시 건설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