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코아루 아파트(805세대)의 경우 50번 시내버스와 1, 2, 5-1번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지만 진입로가 오르막인 탓에 걸어서 이동하기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코아루 아파트에서 덕계상설시장까지 운행할 예정인 1-1번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일유엔아이 아파트(1천663세대)는 기존에 선우3차 아파트까지 운행하는 3, 4번 마을버스를 한일유엔아이 아파트 입구까지 연장 운행하고 버스도 증차할 계획이다.
이밖에 50번 시내버스는 10월 말 준공예정인 광3-3호선 도시계획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선을 변경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두 아파트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조정이 완료되면 10~15분에 1대꼴로 버스가 운행될 것으로 보이며, 시는 이용승객 변동추이에 따라 배차간격을 점진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아루와 한인유엔아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소주동에 있는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등 입주가 예정돼 있는 아파트도 입주시점에 맞춰 입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노선을 조정하거나 신설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해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