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상라이온스클럽과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이 합동 이ㆍ취임식을 열고 지춘식(맨 왼쪽), 서순칠(맨 오른쪽)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 양산시민신문

우의와 협력, 봉사정신으로 웅상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웅상라이온스클럽(이하 웅상클럽)과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이하 철쭉클럽)이 합동으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3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합동 이·취임식에서 웅상클럽은 이경락 회장에 이어 지춘식 신임회장이 취임했으며, 철쭉클럽은 김순옥 회장으로부터 서순칠 신임회장이 자리를 물려받았다.

웅상클럽 지춘식 신임회장은 “‘화합과 단결로 실천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웅상클럽 탄생 20주기가 되는 해인 만큼 클럽의 위상강화와 질 높은 봉사로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 조직된 웅상클럽은 해마다 웅상지역 중·고등학교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복지시설에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3일 열린 지구연차대회에서 이웃돕기 우수클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철쭉클럽 서순칠 신임회장은 “철쭉클럽은 어려운 여건에도 명실 공히 국제적인 봉사단체로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회원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삶과 일 그리고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열정으로 봉사하는 클럽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철쭉클럽은 지난 2002년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창립됐으며, 장학금 전달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와 양로구원사업, 환경과 자연보호사업 등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이날 합동 이·취임식은 300여명의 회원과 김일권 시의회 의장, 손기랑 웅상출장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라이온스클럽 회원 외에 웅상출장소 전기량, 양산경찰서 서창지구대 이국진, 덕계지구대 사정훈, 양산소방서 웅상119안전센터 조복계, 서창우체국 이수호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범공직자 상을 수여해 의의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