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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안의 건강] 액취증(암내)..
생활

[손안의 건강] 액취증(암내)

양산시민신문 기자 235호 입력 2008/06/11 10:19 수정 2008.06.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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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유난히 몸에서 독한 땀 냄새를 풍겨서 불쾌지수를 높이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액취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액취증은 일반적으로 암내라고도 하며, 주로 겨드랑이의 땀이 악취를 풍기게 된다.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선에서 나오는 분비액 속의 지방산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독특한 냄새를 액취라 한다.

액취증 증상이 가벼울 때에는 항균제가 든 비누와 로션을 사용하면 냄새를 줄일 수가 있다. 수지침요법에서는 땀과 관련된 심기능을 조절시켜주거나 서암뜸을 기본방에 떠주면서 냄새나는 부위에 뜸 연기를 쐬어 냄새를 경감시킨다.

발한(發汗)은 기온이 높거나 온몸에 의해서 나타나는 온열성 발한과 정신적·감각적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정신성 발한이 있다. 정신성 발한은 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에서만 일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액취증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쓰면 냄새는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액취증 환자는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현대를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더욱더 청결에 힘쓰며 땀이 나면 바로바로 잘 닦아주어야 한다.

고려수지침요법학회 신양산지회 055)38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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