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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라이온스 위상 드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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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 위상 드높이겠다”

홍성현 기자 236호 입력 2008/06/17 14:30 수정 2008.06.17 01:05
천성·원효클럽 합동 회장단 취임식

천성 이경호, 원효 박순철 회장 취임

↑↑ 왼쪽-천성클럽 이경호 신임회장 / 오른쪽-원효클럽 박순철 신임회장
ⓒ 양산시민신문
“지역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라이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천성라이온스클럽(이하 천성클럽) 이경호 신임회장과 양산원효라이온스클럽(이하 원효클럽) 박순철신임회장이 새로운 각오를 되새기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5-I지구 천성클럽과 원효클럽은 13일 양산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합동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천성클럽 이경호 신임회장이 제15대, 원효클럽 박순철 신임회장이 제5대 회장에 각각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근섭 시장과 김일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산지역 각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성클럽 이경호 신임회장은 “클럽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봉사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작은 봉사라도 한마음 한뜻이 돼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원효클럽 박순철 신임회장은 “봉사는 신나고 재밌어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밝히면서 “화합과 우정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봉사, 실천하는 봉사로 라이온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년 동안 클럽을 이끌었던 천성클럽 박도환 이임회장과 이상우 이임회장은 “못다 했던 열정은 신임회장을 도와 열심히 노력하겠다. 미흡한 점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회장에서 물러나는 것이 봉사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임을 강조했다.

한편, 1994년 양산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를 받아 첫 발걸음을 내디딘 천성클럽은 김용규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고)박상복, 최양두, 우장하, 류인철, 최상칠, 배상준, 김수룡, 최환열, 김형곤, 김종구, 노상도, 홍기학, 박도환 회장이 차례로 취임하며,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3.1절 만세재현 운동을 주도해오고 있다.

2003년 조직된 원효클럽은 김철수, 양희복, 김부근, 이상우 회장을 거치며,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장학 사업과 이웃돕기를 비롯해 천성산과 원효산 등산로에 이정표를 설치하는 등 알찬 활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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