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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영산대는 지난 22일 중국 장쑤성 우시市에서 열리는 2008 한ㆍ중대학 패션위크에 초청받아 패션쇼에 참여하게 됐다.
중국 우시市와 국제섬유패션타운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패션쇼에 영산대가 부산ㆍ경남ㆍ울산지역 대학에서는 단독으로 초청받아 참여하게 됐다.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들의 해외 창업이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2008 한ㆍ중대학 패션위크는 국내 4개 대학과 중국의 2개 대학이 한자리에서 서로의 문화와 패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산대는 지난 4월 해운대 모델하우스에서 주거공간을 배경으로 현대 여성들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담아낸 작품들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해마다 자동차나 해변 등 삶과 맞물려 있는 공간을 테마로 한 졸업작품패션쇼를 선보여 패션명문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 조명례 교수는 "대학생들의 졸업작품패션쇼를 해외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년간 현장체험 위주의 졸업작품패션쇼를 준비하며 기른 창의성과 실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초청된 것 같다"며 "학생들은 이번 초청 패션쇼를 통해 국제적인 감각까지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