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도로 개설, 인도 설치는 '뒷전'..
행정

도로 개설, 인도 설치는 '뒷전'

홍성현 기자 240호 입력 2008/07/15 14:22 수정 2008.07.15 11:38

 
↑↑ 시가 옛 덕계우체국 앞 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일부 구간을 개설했지만 보도블럭 설치가 두 달째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국도7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최근 부분 개통한 옛 덕계우체국 앞 도시계획도로(광3-3호선)에 보도블럭이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이 구간에 차선과 신호등 정비를 마치고 너비 40m, 길이 192m 구간을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개통했다.
 
하지만 두 달이 넘도록 보도블럭은 설치되지 않고 있다. 경계석과 가로수 등 시설물 설치는 끝났지만 정작 주민들이 통행하는 인도 정비는 뒷전인 것이다. 때문에 주민들은 보도블럭이 아닌 자갈이 깔린 인도를 걸어 통행하고 있다.
 
박아무개(32, 덕계동)씨는 "차량은 통행하게 해놓고, 정작 사람 다니는 길은 왜 이렇게 방치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나머지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세심한 행정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