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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름휴가 평균 5일 쉰다
사회

여름휴가 평균 5일 쉰다

홍성현 기자 241호 입력 2008/07/23 11:13 수정 2008.07.23 07:57
제조업체 50개사 조사…휴가비는 평균 32만원

 
올해 양산지역 업체들의 평균 휴가 일수는 5일이며, 휴가비는 정액기준 32만원 내외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여름휴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휴가 일수는 5일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6일 18%, 4일 16%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가일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 동안 시행하는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주40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토ㆍ일요일을 포함해 휴가일을 잡은 업체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 여름휴가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전국 4천300세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 피서차량은 이달 말부터 8월 초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휴가 장소로는 동해안을 포함한 강원지역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기간 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고유가 여파로 하루 평균 337만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수단으로 자가용이 79%로 조사돼 고속도로 지ㆍ정체는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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