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양산지점(지점장 박완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무료로 교체해주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한전은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430여세대를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시의 추천에 의해 선정하며, 고효율 조명기기를 교체할 때 내선설비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또 전력 관련 불량설비가 있을 경우 간이보수를 시행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완웅 지점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존 저소득층과 장애인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제도와 더불어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고객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시행해 고객감동 실현에 적극 노력하고, 소외된 계층에 더욱 애정을 기울이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