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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창간 5주년 기념사] “새벽정신으로 향토 파수꾼 다짐”..
오피니언

[창간 5주년 기념사] “새벽정신으로 향토 파수꾼 다짐”

김명관 기자 cheongam@ysnews.co.kr 입력 2008/09/02 10:35 수정 2008.09.02 09:49

ⓒ 양산시민신문
2003년 8월, 새로운 양산을 열망하며 산고 끝에 탄생한 양산시민신문이 창간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풀뿌리 정신으로 새롭게 탄생한 신문이기에 양산시민신문은 향토지로서 밤낮을 가리지 않는 ‘새벽정신’으로 정론을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왔습니다.

창간 5주년. 돌아보면 실로 다사다난한 격동의 현장에서 지역사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 온 지난 세월이었습니다.

오늘의 양산시민신문이 있기 까지 적지 않은 우여곡절과 역경을 딛고 ‘시민의 언론’으로서 서 있는 것은 어느 누구의 편에 서지 않은 채 오로지 시민을 위해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요”라고 하고, 모두가 “아니요”할 때 “예”라고 하는 용기있는 신문, 권력에 기대지 않는 신문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4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대상자’에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중앙정부(행정안전부)로부터 대한민국 지역홍보센터에 ‘양산의 대표신문’.으로 비치하게 되었습니다.

갈등과 불신이 만연되어 있는 혼돈의 시대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세파에 찌들고 궤변이 진실인 듯 현실을 휘어잡아도 미래가 있기에 힘들지 않은 법입니다. 그 미래를 양산시민신문이 독자들과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앞서가는 식견, 그리고 판단력을 배양하는 부단한 자기성찰과 연마로 더욱 좋은 지면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불황에 지친 사회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사회의 공기인 언론의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그랬듯이 권력으로부터 당당한 신문은 물론, 지역문화의 발전에 한층 더 심혈을 기울일 것을 약속합니다.

새벽정신으로 창간된 양산시민신문. 어떠한 풍랑이 닥쳐와도 더 밝고 올곧은 세상을 향해 ‘처음마음’으로 힘차게 노를 저어 나갈 것입니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수많은 독자님들과 물심양면으로 양산시민신문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리며 애향의 필봉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가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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