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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창간5주년 축시] 시민의 꽃으로 피어나라..
오피니언

[창간5주년 축시] 시민의 꽃으로 피어나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9/05 18:43 수정 2008.09.05 04:52

천성산 화엄벌에 밝은 태양 떠오르면
영축산 천태산 대운산이 양산벌을 아우르고
23만 위대한 시민의 복된 터전위에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하여
등 휘어진 현대인의 이기주의적 사고 앞에
시민의 지팡이를 다듬는 각수가 될 것이란 다짐과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이란 슬로건으로
창간한지 다섯 돌을 맞는 그대 양산시민신문에
신의 축복 있으라

천년 불심 향내음 누리에 가득하고
진리 탐구의 열정은 천년을 이어 왔지만
이웃의 애환을 함께 나눌 벗 없었는데
시민의 신문고를 자처하고
현대사를 꾸며갈 진정한 시민의 이웃으로
양산의 대표신문으로 자리 매김한
그대 양산시민신문은 진정
풀잎을 타고 흐르는 영롱한 이슬방울이며
가슴을 열고 맞을 우리의 동무입니다

국화향 그윽한 이 좋은 계절
위대한 시민이 함께하는 복된 요람에
닭의 울음소리로 셰벽을 열고
다가온 그대 시민 신문이
외로운 곳에서 함께하는 친구 되고
가려운 곳 긁어주는 진정한 이웃이라
낙동강 은모래 빛보다 반짝이는 우정과
알알이 영글어 가는 믿음이
고향 사랑으로 남아 가리니

양산의 긍지와 삶의 지표를 함께할
정직한 사회와 인간미 넘치는 꿈을 꾸며
새로운 물결에 변화를 추구하는 이 곳,
그대 있음에
위대한 시민 시민 가슴 가슴마다
피어나는 마음의 꽃 광영 있을지니
5주년을 맞는 양산시민신문에게
23만 시민의 이름으로 몽우리로 엮은
축하의 꽃 다발 째 드립니다




ⓒ 양산시민신문
취운 권 영 상

월간문학21 창간 신인으로 입문
한국문학 제3대 양산지부장 역임
계간 주변인의 시 창간 발행인겸 동인회장 역임
삽량문학 초대 회장 역임
시집 ‘산처럼 물처럼’ 외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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