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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속철 ‘통도사’ 병기, 스님들도 나섰다..
사회

고속철 ‘통도사’ 병기, 스님들도 나섰다

홍성현 기자 249호 입력 2008/09/30 09:53 수정 2008.09.30 09:53

최근 시가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명칭에 (통도사)를 넣어줄 것을 울산시와 철도공사에 공식 요청한데 이어 통도사(주지 정우)도 직접 나서기로 하면서 하북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협조공문을 통해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소재지가 양산지역은 아니지만 지리적으로 양산을 방문하기 위해 고속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역명을 ‘울산역(통도사)’로 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본지 248호, 2008년 9월 23일자>

이에 따라 통도사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울산시 등에 통도사 명의로 된 협조문 발송을 결정하는 한편, 이른 시일 안에 정우 주지 스님이 울산시장을 직접 만나 협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통도사 교무국장 진응 스님은 “통도사와 고속철 울산역이 지리적으로 얼마 떨어져 있지 않는데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통도사를 찾기 위해 고속철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울산역 인근 역세권과 통도사의 고른 발전을 위해 울산역 명칭에 (통도사)를 병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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