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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마을 일꾼들,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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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일꾼들, 한 자리에 모였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49호 입력 2008/09/30 10:12 수정 2008.09.30 10:12
제2회 이·통장협의회 단합체육대회

ⓒ 양산시민신문
“이·통장님들, 마을 굳은 일 도맡아 하시느라 힘드셨죠?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세요”

양산지역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통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6일 물금읍임시운동장에서 제2회 이·통장협의회 단합체육대회가 개최되어 2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한마당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족구와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평산동 부녀회 사물놀이로 행사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이어 오근섭 시장, 정재환 의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시작됐다.

이날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 주민화합 등에 노력해 온 김둘연(물금 성산), 김용달(동면 극동), 진순란(원동 토교), 안경자(상북 효충), 김진현(하북 동부), 방미애(중앙 남부4), 이정원(삼성 상북정), 김국대(강서 강변), 이승갑(서창 용당), 김상범(소주 주남), 이금순(평산 내연1), 강경숙(덕계 동일)씨 등 12명의 이·통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마을 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신나는 노래자랑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통장협의회 양산시지회 김인도 회장은 “이·통장님들 모두 마을화합과 동시에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힘찬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이같은 노력에 대한 격려의 자리이자 우리 스스로의 다짐의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를 빌어 이·통장협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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