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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명문중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가 전국과학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7일 경상대에서 열린 '2008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로봇과학부분에서 경남교육청 대표로 출전한 이재희(양산중1, 사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로봇과학에 대한 탐구정신과 창의력 계발을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과 경상대학교, 진주시의 후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경상남도가 주관한 대회이다.

로봇과학부분에는 시ㆍ도교육청별 2명씩, 모두 39명의 실력을 견주었고 이재희 학생은 2,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금상을 수상해 그 기쁨이 배가됐다.

한편 양산중은 과학교육이 한국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학교장의 의지에 따라서 방과후활동을 통해 강도 높은 과학영재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로봇축구협희 주최 로봇올림피아드 카트롤링 볼 부분에서 동상을 획득했으며, 전국 생물올림피아드에서 금상, 은상 등 3년 연속 수상을 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