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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화려한 부채의 날개짓
문화

화려한 부채의 날개짓

홍성현 기자 251호 입력 2008/10/14 14:48 수정 2008.10.14 02:44
목련무용단 ‘부채무용 발표회’ 열려

ⓒ 양산시민신문
목련무용단(회장 정수자)의 두 번째 부채무용 발표회가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정수자 회장의 부채무용 독무로 막을 올린 발표회에서는 목련무용단원들이 그동안 땀 흘려 연습한 춤사위가 아낌없이 펼쳐졌다.

목련무용단은 전체가 어우러져 풀어낸 부채무용을 비롯해 창부타령, 태평가 등 민요, 스포츠댄스 등을 선보였으며, 장수풍물패의 사물놀이, 가수 김효원 씨의 초청공연, 무용단을 지도하고 있는 임연금 씨의 살풀이, 양산시연예인협회 정종수 사무국장의 북춤 등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목련무용단은 삽량문화제와 KBS 여성한마당 축제, 창원 도민홀·컨벤션 여성단체축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등에서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각 마을 경로잔치와 장애인·노인 시설 위문공연 등 지역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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