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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명동 시명골에 인도교 놓는다..
행정

명동 시명골에 인도교 놓는다

홍성현 기자 252호 입력 2008/10/21 15:38 수정 2008.10.21 03:35

대운산 자락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은 명동 시명골에 재해예방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웅상출장소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등산객과 주민들이 고립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명곡소류지와 시명골 일대에 교량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박스형 교량 2개를 완공하고 인도교 설치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완공예정이다.
 
출장소는 교량이 완공되면 등산객과 주민들이 세월교와 명곡소류지 방류수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돼 집중호우로 늘어난 계곡물과 소류지 수위상승으로 인해 고립되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출장소는 비포장 상태인 시명골 일대 도로를 포장하고,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에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국공유지 임도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보도블록으로 포장할 방침이다.
 
출장소 관계자는 "시명골을 찾는 등산객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이 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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