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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 학교에 치과 생겼어요"..
교육

"우리 학교에 치과 생겼어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52호 입력 2008/10/21 15:52 수정 2008.10.21 03:49
양산초, 서창초에 이어 물금초 구강보건실 개소

 
ⓒ 양산시민신문
초등학교 안에 깔끔한 치과 진료실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 16일 초등학생들의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보건실이 물금초(교장 정삼현)에 개소했다. 이는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아동들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양산초와 서창초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것이다.
 
총 사업비 4천16만원을 들여 지어진 물금초 구강보건실에는 치과유니트, 고압멸균소독기, 광중합기 등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비롯해 불소용액양치, 전문가 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 교환기 유치발치, 치아우식증치료 등 다양한 구강보건 질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물금초 정삼현 교장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체계적인 구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은데, 학교에 구강보건실이 설치돼 학생들의 치아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복의 으뜸인 치아는 어릴 때부터 관리가 중요하다"며 "썩은 이를 치료받는 친구를 옆에서 지켜보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겐 치아 관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더없이 소중한 교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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