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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어울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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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어울린 무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53호 입력 2008/10/28 16:52 수정 2008.10.28 04:55
제53회 물금동아중 축제한마당

ⓒ 양산시민신문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이 모처럼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했다. 풋풋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는 ‘물금동아인 축제한마당’이 펼쳐진 것.

53년 전통의 물금동아중학교(교장 최송식)는 지난해부터 학교가 아닌 좀 더 넓은 무대가 있는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 학예회를 개최해 왔다. 학생들에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남다른 추억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총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의 후원으로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3학년 서다영 학생의 축시 낭송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학예제는 재즈댄스, 태권도ㆍ유도 시범, 뮤지컬, 꽁트, 오카리나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무대에 오른 첼로연주와 휘파람연주를 통해 오랜 전통의 물금동아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송식 교장은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통해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며 “교직원 뿐 아니라 총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가 모두 힘을 합쳐 마련한 것으로 물금동아인들의 저력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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