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원제보다 멋진 제목에 이끌려 책을 들었다.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면 더 멀리까지 볼 수 있다’는 뉴턴의 말 때문인지 아인슈타인은 침대 머리맡에 뉴턴 사진을 걸어놓았단다.

천재들의 일대기와 교훈에 관한 책들은 수없이 많겠지만, 이 책은 자기평가, 연습활동 항목까지 곁들여져서 10명의 천재드림팀의 지혜와 경험을 우리의 삶에 이용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천재들을 역할모델로 삼고 그들처럼 생각을 변화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져갔다.

각장의 맨 앞에 있는 멋진 초상화를 들여다 볼 수 있고, 연습활동을 하며 그 천재에게 어울리는 클래식음악이 담긴 시디를 들을 수도 있어 여러모로 참 가슴이 뿌듯했다.

빽빽하게 써진 책이라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는 버거울 수도 있겠지만,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 번쯤 나 자신을 위해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서기에 도전해보시길. 책장을 펴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북돋아질 것이다.


양산도서관 독서치료모임 사람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