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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2일 웅상테니스연합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영산대 테니스 코트 일원에서 펼쳐졌다. 웅상테니스협회(회장 명상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제를 통해 웅상지역 테니스동호인들의 테니스 실력을 가름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금배, 은배, 동배, 신인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웅상천성클럽, 천성리버클럽, 평산클럽, 영산대클럽 등 4개 동호회 6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 내내 각 동호회에서 출전한 선수들은 팽팽한 실력을 보이며 프로 못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명상일 회장은 "웅상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위해 3년째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앞으로도 매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하지만 웅상지역의 다소 열악한 체육시설로 인해 테니스 동호인 저변확대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비단 테니스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낙후된 체육시설로 웅상지역 생활체육인들이 고충을 겪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회결과>
▶금배 우승 김명준(평산)-이채형(천성리버)
준우승 최진형(웅상천성)-최기영(웅상천성)
3위 김종민(천성리버)-김상운(웅상천성)
▶은배 우승 김경민(웅상천성)-강성철(평산)
준우승 장봉석(웅상천성)-최세종(영산대)
3위 송수호(평산)-장정일(평산)
▶동배 우승 박재민(천성리버)-이양만(웅산천성)
준우승 김재곤(천성리버)-이상현(평산)
3위 신기영(평산)-김제현(웅상천성)
▶신인부 우승 이미아(평산)-이하성(천성리버)
준우승 조인수(웅상코트 레슨자)-박순영(웅상코트 레슨자)
3위 조원진(웅상코트 레슨자)-유금해(평산)
▶감투상 변규형(천성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