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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학재단, 장학생 383명 선발..
교육

장학재단, 장학생 383명 선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55호 입력 2008/11/11 10:16 수정 2008.11.11 10:19
인재유출 막는 ‘양산사랑장학생’ 눈길

양산지역 고교에 진학할 예정인 성적우수 중학생 19명이 양산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급받게 됐다. 게다가 일회성 장학금이 아닌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7일 양산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이사회를 통해 2008년도 장학생을 선발, 모두 383명의 장학생에게 2억1천7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성적우수자와 저소득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외에 ‘양산사랑 장학생’을 추가 선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양산지역 중·고교 재학생 가운데 양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상위 10%이내인 중학생 180명, 고등학생 110명을 선발, 각각 50만원, 7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기초수급자 대상 자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자녀, 결손가장 자녀 등 저소득층 학생 74명을 선발,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올해 양산사랑 장학생 19명을 선발해 각각 1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양산사랑 장학생은 우수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상위 3%이내인 학생이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이 학생들에게는 고교 3년 간 장학금 지급은 물론 우수 대학 입학시에는 4년간 대학등록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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