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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초교 통학혼란 '공동학구'로 해소..
교육

초교 통학혼란 '공동학구'로 해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55호 입력 2008/11/11 11:24 수정 2008.11.11 11:27
2009 통학구역 조정 학구 내 선택 입학 가능

 
물금신도시 이편한세상2차 초등학생들은 내년부터 황산초와 성산초 가운데 다니고 싶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덕계동 동일아파트와 덕계2마을 역시 덕계초와 천성초 간 선택권이 주어진다.
 
시교육청(교육장 김재수)는 학교를 선택해서 다닐 수 있는 '공동학구' 도입으로 2009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그동안 황산초 통학구역이었던 물금신도시 이편한세상2차아파트를 황산초와 성산초의 공동학구로 지정한다.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성산초는 통학구역인 신창비바패밀리아파트의 입주 지연으로 학생수급의 곤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재학생과 취학대상아동을 포함한 218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편한세상2차를 공동학구로 지정, 학교선택의 자유를 부여하게 됐다.
 
또 천성초 통학구역이었던 덕계동 동일아파트와 덕계2마을을 덕계초와 천성초의 공동학구로 지정, 앞으로 야기될 천성초 과밀학급 문제를 미리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0년 7월 1천384세대인 평산주공아파트가 천성초 통학구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천성초 과밀학급이 예상돼 통학구역을 조정하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통학구역 조정은 학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학생수급문제와 과밀문제 등을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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