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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빛과소금]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오피니언

[빛과소금]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양산시민신문 기자 257호 입력 2008/11/25 14:56 수정 2008.11.25 03:00

ⓒ 양산시민신문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어느 날 노만 빈센트 필 박사가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의 맞은편 한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그 부인은 계속해서 이것저것 투덜거리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좌석이 불편하다", "시트가 지저분하다", "청소가 제대로 안 돼 냄새가 지독하다", "승무원이 불친절하다" 온갖 불평을 쏟아냈다.
 
사회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1950년대 지구촌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은 72가지였고, 절대 필요한 필수품은 18가지였다고 한다. 그런데 현대인들의 생필품은 500가지, 꼭 필요한 물품만도 5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필요한 생필품을 더 많이 누리며 사는 현대인들이라고 과연 5,60여년 전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고 감사할까?
 
이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넉넉하고 편리한 생활 속에 살고 있지만 과연 궁색했던 옛날 사람들에 비해 더 행복할까!.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의 삶은 메마르고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삶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감사'가 없다는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감사에 눈을 떠야 한다. 많이 가졌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한다.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감사가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불평을 만드는 제조업자가 아니라 감사를 만드는 제조업자가 되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칼 힐티는 그의 '행복론'에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을 감사로 꼽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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