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정보전시회에서는 우리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돼지고기 등급별 무료시식이 마련됐다.
ⓒ 양산시민신문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사)대한주부클럽 양산지부(지부장 황신선)가 양산중앙비전센터에서 개최한 소비자정보전시회장은 소비 정보를 찾는 주부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주부는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찾는 일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으로 해마다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정보전시회로 인근 경남지역 소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주부클럽 소비자고발센터의 양산지역 상담사례를 전시한 '주부클럽 활동관', 수입농산물과 우리농산물 비교전시와 축산물 구별방법을 알려주는 '식품안전소비관', 인터넷 관리방법과 학교주변 유해식품 등을 전시한 '어린이 안전관ㆍ청소년 보호관', 유사석유의 문제점, 올바른 자동차 사용정보를 소개하는 '에너지관', 국가암 검진 사업안내와 체지방분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웰빙건강체험관' 등으로 꾸며졌다.
　
또 매일 1시부터 3시까지는 우리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돼지고기 등급별 무료시식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으며, 우리농산물알아맞추기 대회와 이주여성을 위한 소비자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황신선 지부장은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소비자를 지키고 소비자 스스로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전시회이다"며 "또한 양산주부클럽은 억울한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을 위한 상담을 통해 양산지역에 건전한 소비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