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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달 29일 오봉초 강당에서 물금발전협의회와 물금이장단협의회 주최, 물금체육회, 물금새마을협의회·부녀회 후원으로 제2회 물금읍민 추억의 콩쿠르가 펼쳐진 것.
신명나는 농악 소리와 우렁찬 응원소리가 울려 퍼진 가운데 시작된 이날 노래자랑은 23개 마을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노래자랑 참가자들은 끼와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뜨거운 열창으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흥이 난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신명나는 어깨춤을 추며 즐거움을 온몸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따뜻한 어묵국물 한 그릇에 쌀쌀해진 저녁 날씨도 잊은 채 깊어가는 겨울밤의 축제를 만끽했다.
이날 노래자랑을 주관한 물금발전협의회 박수홍 회장은 “오늘 노래자랑은 이웃사촌인 물금읍민들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돋우는 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영예의 대상은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상리마을에 고유복 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