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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달 24일 무역의 날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 대학생 해외마케팅전략 경진대회에서 영산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소속 보부상팀(지도교수 노승혁)이 금상을, 포커스팀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한 이 대회는 예선에서 162개팀이 경합을 벌여 본선에 오른 10개팀만이 경진을 펼친 기회가 주어졌다.
금상을 수상한 보부상팀은 ‘나셀배의 일본시장 진출’을 주제로 해외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울산 나셀배 농장에서 생산되는 나셀배는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셀레늄 성분을 나노기술로 배양, 특허출원한 신기술 배이다.
보부상팀은 나셀배를 오사카를 중심으로 해 일본전역의 과일시장에 진출시키는 전략을 수립,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단으로부터 실현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가 받았다.
또 은상을 수상한 포커스팀은 ‘세계 최소형 캡슐내시경의 미국시장 진출’이라는 주제로 해외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포커스팀은 세계 최소형인 첨단 캡슐내시경(인트로매딕사 제조)을 미국 동부시장으로 진출시키는 방안을 수립·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산대는 지식경제부 선정 글로벌무역인력양성대학으로서 매년 2억여원 투자해 연간 40여명의 글로벌무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방대학역량혁신사업(NURI)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신흥시장 개척요원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