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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네 주민센터도 '예술성'이 기본..
사회

동네 주민센터도 '예술성'이 기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12/16 11:08 수정 2008.12.16 11:12
물금읍, 소주동, 신도시주민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 설계 공모 당선작에 선정된 물금읍사무소.
ⓒ 양산시민신문
주민들의 사랑방인 주민센터 건물에 실용성과 예술성을 더한다.
지난 4일 시는 신축 예정인 물금읍사무소와 신도시, 소주동주민센터 등 3곳의 공공청사에 대해 설계경기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물금읍사무소는 건축사사무소 가원(대표 이성희·부산)이 당선, 에이디에프(대표 김홍근·대구)가 우수, 에이케이설계건축사무소(주)(대표 이재진·부산)가 가작으로 뽑혔다. 신도시주민센터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엔지(대표 손영수·부산)가 당선, 윤 건축사무소(대표 윤영재·울산)와 건축사사무소 디오(대표 백진현·대구)가 각각 우수와 가작에 선정됐다. 소주동주민센터 당선은 에이케이설계건축사무소(주), 우수는 건축사사무소 씨엔(대표 최기현·대구)의 작품으로 결정됐다.
↑↑ 소주동주민센터.
ⓒ 양산시민신문
 
이번에 실시된 신축 주민센터 설계 공모는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시경관과 어우어지는 명품 건축물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주민센터로서 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양산에서 주민센터를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청사에서부터 실용성과 예술성을 갖춘 건축물을 도입함으로서 공업도시 양산이라는 이미지를 탈피, 문화도시 양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통해 주민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업체는 시와 실시설계 용역 등의 과정을 거쳐 시공자로 선정되며, 내년 6월께 착공, 오는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 신도시주민센터 조감도.
ⓒ 양산시민신문
 
한편 물금읍사무소는 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금택지개발사업지구 614블럭 2롯트 일원 5천289㎡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2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신도시주민센터는 중앙동의 분동에 대비해 중부동 697-3번지(중부초 옆) 일원 1천193㎡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1천474㎡)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소주동주민센터는 현재 자체 청사 없이 서창동 주민센터 일부 공간을 활용하고 있어 생기는 주민들의 민원업무 불편 해소를 위해 소주동 364-2 일원 1천587㎡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천292㎡ 규모로 세워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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