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2008 우수 자원봉사센터 운영 평가 심사 결과, 최고상인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2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안부장관 표창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우수 자원봉사센터 심사는 인프라구축, 운영관리, 우수 프로그램, 특수시책 등 4개 부문의 평가항목을 근거로 한 평가에서 시·도별 최고득점을 받은 센터를 선정·시상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가운데 경남에서 양산시는 최우수상을, 거제시와 창녕군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 것.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만2천여명에 이르는 신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작년과 대비했을 때 140%의 자원봉사활동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자원봉사자 운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자원봉사자 저변확대를 위해 센터는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자원봉사 교육과 자원봉사단체 교육, 시설 자원봉사관리자 교육, 신규 자원봉사등록자 상시교육 등 자원봉사활동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해 왔다. 또 자원봉사 소식지 ‘해다미’ 발행,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전개, 주민복지박람회 및 자원봉사대축제 개최 등 자원봉사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자원봉사활동마일리지 운영지침을 마련, 마일리지할인가맹점을 모집하고 마일리지통장을 제작해 자원봉사활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방학 중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과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가 소감문 시상, 청소년 자원봉사 가이드북 발간 등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도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경남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받았던 ‘노아(老兒)사랑 무릎학교’와 ‘행복의 가족고리 연결사업’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을 계기로 일반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유도하는 지역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더불어 센터가 지역 내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등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