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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자원봉사의 힘 빛났다..
사회

양산 자원봉사의 힘 빛났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61호 입력 2008/12/23 10:30 수정 2008.12.23 10:35
행안부 주관 최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명실공히 경남을 대표하는 최우수센터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2008 우수 자원봉사센터 운영 평가 심사 결과, 최고상인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2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안부장관 표창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우수 자원봉사센터 심사는 인프라구축, 운영관리, 우수 프로그램, 특수시책 등 4개 부문의 평가항목을 근거로 한 평가에서 시·도별 최고득점을 받은 센터를 선정·시상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가운데 경남에서 양산시는 최우수상을, 거제시와 창녕군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 것.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만2천여명에 이르는 신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작년과 대비했을 때 140%의 자원봉사활동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자원봉사자 운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자원봉사자 저변확대를 위해 센터는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자원봉사 교육과 자원봉사단체 교육, 시설 자원봉사관리자 교육, 신규 자원봉사등록자 상시교육 등 자원봉사활동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해 왔다. 또 자원봉사 소식지 ‘해다미’ 발행,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전개, 주민복지박람회 및 자원봉사대축제 개최 등 자원봉사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자원봉사활동마일리지 운영지침을 마련, 마일리지할인가맹점을 모집하고 마일리지통장을 제작해 자원봉사활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방학 중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과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가 소감문 시상, 청소년 자원봉사 가이드북 발간 등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도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경남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받았던 ‘노아(老兒)사랑 무릎학교’와 ‘행복의 가족고리 연결사업’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을 계기로 일반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유도하는 지역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더불어 센터가 지역 내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등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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