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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동산칼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면서..
오피니언

[부동산칼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면서

양산시민신문 기자 mail@ysnews.co.kr 261호 입력 2008/12/24 17:09 수정 2008.12.24 05:14

전기주
본지 부동산전문위원
오공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미래학자 '갈브레이스'는 현세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정의하였다. 저물어가는 금년 역시 예측불허의 난관에 봉착하여 갈길 몰라 하고 있다. 연초에는 '고유가, 고원자재가, 고물가, 저성장'으로 스태그플레이션 등살에 주눅들었고. 하반기 들어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실물경제 침체의 늪에 빠져 글로벌사회가 온통 생몸살을 앓고 있다.
 
현 상황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고 세계적인 실물경제 복합불황이라 더욱 접근이 어렵다. 10년전 IMF사태는 우리만 어려웠고 주변국은 문제없었기에 조기에 슬기롭게 극복했지만, 지금은 '전례없는 세기적인 위기'인지라, 전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지혜를 모으고,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글로벌뉴스를 통해 피부로 느낀다.
 
경제위기 극복책 중 하나는 부동산시장 붕괴를 막고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다. 부동산은 대부분의 경제주체들에게 거의 전부에 해당하는 중대한 재산이다. 자본주의 경제하에서 부동산이 바로서야 국민경제, 나아가 세계경제가 바로 설 수 있다. 부동산은 자본주의 경제의 필수 생산재이자 최대 투자재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집값이 지나치게 떨어졌지만, 오바마 정부 출범이후 서서히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완연하다.

하버드대 주택연구센터에서는 "2010~2020년 미국은 매년 140만 가구가 증가하는데 반해 신규주택 착공, 허가가 1990년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공급감소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위기'란 위험한 시기임에 틀림없지만,기회의 시기이기도 하다. 수천년을 적자생존해온 우수한 유전자의 현 인류가 극복 못 할 일은 없다고 본다.
 
양산은 동남권경제의 중심에 있고 삼산(부,울,양산)벨트의 중심에 있다. 양산신도시의 중심엔 양산부산대병원 등의 핵심시설이 있고, 끝자락에서는 4대강 정비사업으로 환경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도시기본계획상 상북지역엔 첨단의료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많은 공업용지가 확보된다. 사송지역 신도시 형성으로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양산에서 2호선과 순환연결될 것이다. 양산의 교통은 그야말로 4통팔달이 되고, 내재가치는 증대될 것이다. 게다가 환경가치까지 두루 갖추게 되면 좋은 입지조건에 인구유입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
 
양산신도시 아파트, 택지, 상업지 등은 2005년도 1차적으로 프리미엄이란 거품이 빠졌고, 2007년~2008년 신도시 2단계 입주를 전후해 일시적 공급과잉으로 2차적으로 거품이 빠져서 가격은 슬림화되었다. 이제 온갖 빗장까지 풀어놓은 부동산시장을 주목할 때라고 본다.
 
지금의 경제위기는 2만불에서 3~4만불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비싼 수업료라고 생각하자. '현실이 불확실하다'는 것만 사실이고 나머지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기회의 편으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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