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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22일 영산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하강헌)은 미래의 잠재시장을 개척하는 의미로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해 라오스 한인회와 공동으로 한국제품 홍보전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요원들이 직접 수집한 중고의류와 의료품, 제과류와 식료품, 문구류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전시해 한국 홍보에 좋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기획한 하강헌 단장은 "미개척 잠재시장에서 우리기업과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 수출시장을 조기에 발굴하는 효과"라며 "학생들이 소외된 국가에서 우리기업의 상품홍보와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의미있는 일" 이라고 전했다.
또 상품홍보전 외에도 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170명을 비롯해 마을주민들에게 원조물품 40상자 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홍준(무역학과 3)군은 "무역요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면서 동시에 오지국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지식경제부 선정 글로벌무역인력양성대학으로서 매년 2억원 이상의 무역인력양성자금을 투입하여, 연간 40여명(2003년부터 총 200여명)의 글로벌무역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방대학혁신역량사업(NURI)대학으로 선정, 연간 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신흥시장개척요원을 양성하고 있는 등 국제무역분야에서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