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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장학재단이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신규사업 확대를 결의했다. 양산시 / 사진제공 |
ⓒ 양산시민신문 |
지난 26일 양산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이사회를 통해 2009년도 장학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재단에 따르면 성적우수 및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 등 지난해 추진했던 5개 사업 외에 신규사업 4개를 추가함으로써 모두 1천여명의 학생에게 6억6천1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2009년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성적우수 중ㆍ고교재학 장학생 630명 3억6천100만원, 저소득가정 중ㆍ고교 장학생 200명 8천만원, 양산사랑 장학생 39명 5천800만원, 우수대학진학 장학생 15명 1천5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내년부터는 4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양산지역 고교 졸업생 가운데 저소득가정 학생 18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권위있는 기관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전국 3위 이상이나 도 단위 1위에 입상하는 학생 20명에게도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양산지역 초ㆍ중ㆍ고교에서 2009년 한해동안 학력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교육의 질을 높인 학교를 선정, 최우수 3개교는 2천만원을 우수학교 6개교에는 1천만원을 연구비로 지원키로 했다. 이 외에도 고교 재학생 가운데 성적우수 학생 30명을 선발해 수도권 등 명문대학 견학비도 제공한다.
한편 양산장학재단은 장학재단운영기금으로 5년간 시출연금과 일반기부금을 합쳐 모두 200억원의 자금을 모아 그 이자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7, 2008년 2년 동안 시출연금 45억원, 일반 기부금 21억3천2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아 올해까지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내년에는 당초예산에 시출연금 55억원을 확보한 상황으로, 시는 조기출연으로 장학사업을 안정화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