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년 밝은 태양이 떠올랐다. 지난 1일 내륙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천성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2천여명의 해맞이객들이 찾았다.
천성산 정상 화엄벌 일원에서 펼쳐진 이날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 지역발전과 시민의 안녕 기원 발원제와 축원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풍물패와 CT밴드 등의 공연에 이어 희망의 북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7시 33분 해가 떠오르자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2009개의 소망풍선을 날리며 저마다 소원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