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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그늘진 곳을 비추는 빛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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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곳을 비추는 빛이 되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9/01/06 11:52 수정 2009.01.06 11:58
양산자활 가족 송년한마당

곽영식 신임센터장 취임

ⓒ 양산시민신문
소외받고 외로운 이웃의 홀로서기를 돕는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 사람들이 한데 모여 1년간의 성과를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08 양산자활 가족 송년한마당 및 센터장 이·취임식’을 가진 것. 1년간 함께 ‘홀로서기’를 위해 고생해온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자리이자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그동안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를 이끌어 왔던 이보은 센터장의 뒤를 이어 곽영식 신임센터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곽영식 센터장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야되는 일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사각지대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이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는 2001년부터 저소득 실직자들과 불안정 고용상태에 있는 주민들의 자활에 필요한 각종 자활사업, 교육활동, 정보제공 등을 통해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저소득 주민들의 온돌마루를 고쳐주는 ‘온돌마루 집수리’, ‘파워클리닉 청소사업’, ‘산모도우미사업’, ‘아동보육지원사업’, ‘노인돌보미사업’, ‘가사간병방문서비스사업’,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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