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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심판섭(54) 회장이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경남도교육감 감사패를 수상했다.

국민교육유공자 표창은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땀 흘려 온 민간인들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심 회장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서 교육협의체 활성화와 교육사업 지원 등에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심 회장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양산지역 초·중등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가 최초로 시작됐던 1996년부터 양산초 초대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지역교육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양주초 학교운영위원장을 거쳐 2007년부터 지금까지 양산고 학교운영위원장과 동시에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심 회장은 “자녀 3명 모두가 초·중·고교를 양산지역 학교에서 졸업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양산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됐었다”며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양산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