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달 23일 양산시가 장학기금으로 55억원을 출연했다. 양산시 / 사진제공 |
ⓒ 양산시민신문 |
지난달 23일 양산시는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안윤한 이사장에게 장학기금으로 55억원을 전달했다. 시가 장학재단에 출연한 장학기금은 2006년 5억원, 2007년 10억원, 2008년 30억원, 올해 55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오근섭 시장은 "당초 2010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조기출연으로 장학사업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올해 55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인재유출을 방지하고 인근지역 학생들이 양산으로 전학 올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장학기금 출연에 이어 같은 날 상북면 소토리에 소재한 (주)케이프(대표이사 김종호)가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 유산동 소재 (주)성광사(대표이사 구자웅)가 1천만원을, (주)선영테크(대표이사 박훈일)가 300만원을 각각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 |
↑↑ 같은 날 (주)케이프가 1억원을 기탁했다. 양산시 / 사진제공 |
ⓒ 양산시민신문 |
이로써 현재까지 장학재단 기금은 시 출연 100억원, 외부기탁 23억원을 포함해 모두 123억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 이래 모두 477명에게 2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장학금 수혜 범위를 대폭 늘여 모두 1천여명에게 6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사업을 살펴보면 성적우수 중ㆍ고교재학 장학생 630명 3억6천100만원, 저소득가정 중ㆍ고교 장학생 200명 8천만원, 양산사랑 장학생 39명 5천800만원, 우수대학진학 장학생 15명 1천500만원, 저소득가정학생 대학진학비 20명 1천만원, 예체능우수학생 20명 1천만원, 우수학교연구비 9개교 1억2천만원,명문대학 견학비 30명 800만원 등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